필리핀 국민 빵 아침식사 대용 최고 판데살!!

마부하이~! 여러분 샘스터입니다.

여러분 빵 좋아하시나요?? 저도 빵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특히 우리 와이프는 빵순이랍니다. 한국에는 너무너무 맛있는 빵들이 많죠? 필리핀에도 맛있는 빵이 꽤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 비교할 수가 없겠지만요) 하지만 오늘은 맛있는빵 소개보단 필리핀 국민빵으로 소개 시켜드리려고해요. 제가 빵을 좋아하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먹기가 편리해서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아침식사로는 대부분 빵을 먹곤 한답니다.필리핀 대부분의 국민의 아침식사 대용 (샘스터 역시 아침으로 거의 매일 먹는)으로 먹는 필리핀 국민빵 바로 판데살~! 오늘은 판디살의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판데살 빵

판데살 (Pandesal)의 역사

판디살은 필리핀에 국민빵인데요. 폭신폭신한 롤빵으로 필리핀 사람들의 아침식사 주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빵입니다. "Pandesal" 이라는 이름은 소금빵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Pan de sal"에서 유래가 되었다고하네요. 그러나 스페인의 소금빵 판디살과 달리 약간 달콤한 맛이 있어 단짠단짠의 최고의 조합이 입을 즐겁게 해주는데요. 판디살의 역사는 필리핀의 스페인 식민지 시대로 부터 시작된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스페인 사람들은 필리핀에 "Panaderia" 라는 베이커리 개념을 도입했다고해요. 필리핀 최초의 빵집은 스페인 수사들이 운영했으며 대부분 스페인인들에게만 음식을 제공했다고하네요. 하지만 빵의 인기는 곧 현지인들에게도 퍼저나갔고 판데살은 필리핀의 주식으로 떠올랐습니다.시작은 현지 스페인의 레시피로 시작이 되었지만 시간이 가면서 필리핀 스타일로 취향과 재료가 변형이 되었다고해요. 초창기 판데살은 미국에서 수입한 밀가루로 만들었지만 20세기에 필리핀이 자급자족하게 되면서 현지 밀로 판데살을 만들기 시작했다고해요. 오늘날 필리핀의 국민빵이된 판데살은 필리핀의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판데살을 대접함은 환대 및 따뜻함의 표현이라고하네요.

판데살 빵집

판데살의 재료 그리고 구입할 수 있는곳

판데살은 밀가루, 효모, 설탕, 소금, 우유 계란 그리고 물로 만들어지는데요. 반죽을 작은 롤 모양으로 만들고 빵가루를 입힘니다 그리고 오븐에서 190도 온도로 15~20분 동안 구워지면 황금빛 갈색이 된답니다.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진짜 부드럽고 푹신하고 촉촉한 빵이 탄생한답니다. 판데살은 전문 판데살 베이커리가 있어요 (따른 빵은 안팔고 판데살만 파는 빵집). 보통 아침에 많이 드시기에 새벽에 영업이 시작되는데요. 필리핀 공장이 많은 지역에 가보면 2교대로 아침에 출근하시는 분들과 그 시간에 퇴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느 지역이던 판데살 베이커리는 아침에 보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판데살 맛집은 아직까지 가보질 못했어요 왜냐면 지금까지 먹어본 모든 곳들의 판데살은 다 맛있었어요!! ㅎㅎㅎㅎ

판데살 먹방 출처 페이스북

판데살 어느것과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빵

판데살이 필리핀에서 그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바로 다재다능함인데요. 버터나 마가린을 듬뿍 발라서 혹은 모닝빵처럼 안에 넣어서 먹어도 너~~~무 맛있고요. 그냥 먹어도 판데살은 맛있답니다. 일부 인기 있는 변형 방법은 ㅎㅎㅎ 치즈 그리고 햄 혹은 땅콩버터 심지어 연유에다 찍어먹어도 맛있는데요. 샘스터의 최고의 그리고 추천 조합은 필리핀 현지 땅콩버터가 있는데요 (날씨가 더워서 꿀처럼 연한 잼인데) 거기에 찍어서 커피랑 먹으면 진짜... 완다풀입니다!! 뎡말. 판데살 피넛버터 커피 그리고 망고하나 최고의 필리핀 아침식사 조합이랍니다.

판데살 베이커리

샘스터와 판데살

판데살은 맛있는 빵 음식일 뿐만 아니라 필리핀에서 문화적으로 큰 의미가있는 국민 음식입니다. 필리핀에 오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꼭 판데살을 드셔보시길 바래요~! 길거리에서 판데살 간판이 보이는 베이커리를 발견한다면 꼭 들리셔서 드시기를 바래요~! 개당 2페소 10개 사셔도 20페소 한화로 500원이랍니다~! 꼭 사자마자 따끈따끈한 판데살을 드시면 어떻게 국민빵이란 타이틀을 가졌는지 바로 깨달을 수 있을겁니다~! 내일 아침도 판데살로 하루를 시작하는 저의 행복한 시간을 꿈꾸면서 그럼 이만 Ingat (Take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