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부하이~! 여러분 샘스터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여 어패류의 종류가 다양하고 풍부하여 어패류를 많이 먹었다고 하는데요? 많이 잡힐 때는 다 먹기가 어려워 소금에 절여 먹었는데 이것이 점차 젓갈로 발전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 필리핀에도 젓갈이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아셨나요??!! 그리고 더 당황스럽게 하는 것은 이 젓갈을 망고와 함께 먹는다는데... ㅎㅎㅎ 오늘은 필리핀 젓갈 바고옹에 역사 종류 그리고 용도 먹는 방법까지 한번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TRA! (Lets go) 레고!
필리핀 젓갈 바고옹 역사 (Bagoong)
바고옹은 독특한 짠맛과 감칠맛으로 유명한 필리핀 요리의 주요 젓갈 조미료인데요? 발효 해산물, 일반적으로 멸치 또는 새우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고추를 넣어서 맵게 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한국인 입맛과 잘 맞겠네요! 어쨌든 필리피노에게 바고옹은 단순한 조미료가 아닌 수세기 동안 요리의 일부가 된 문화적 아이콘입니다. 바고옹은 필리핀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식민지 이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필리피노들이 소금을 사용하여 해산물을 보존하는 법을 처음 알게 되었던 시기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산물을 발효시키는 과정은 음식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맛을 향상하기 때문에 대중화가 되었다고 해요! 바고 옹은 당시 귀하고 값비싼 소금의 대용으로 자주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들은 이거에 그냥 밥을 비벼먹는다고 하네요.. 바고옹은 필리피노분들께는 소울푸드랍니다!
바고 옹의 종류
바고 옹은 멸치 그리고 고등어 스캐드와 같은 작은 생선을 소금에 절여 몇 달 동안 발효시켜서 만듭니다~! 바탕가스 지방의 특산품으로 구이 도는 튀김 요리와 잘 어울리는 강하고 매운맛도 있다고 하는데요?
바쿵 알라망 -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발효 새우로 만든 바고옹입니다. 분홍빛이 도는 색상과 강하고 짠맛이 있어 많은 필리핀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바고옹 테론 - 가지를 발효시켜 만든 바고옹인데요! 진짜 고기구이랑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고기 바비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고옹 테롱!
바고옹 비 나고 온 간 - 마늘, 양파, 토마토와 함께 볶은바고옹 소스입니다. 종종 스튜의 베이스로 사용되거나 야채나 튀긴 요리의 딥으로 (찍어먹는 소스)로 제공이 됩니다.한국의 된장 고추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될꺼같아요~!
바고옹 모나몬 - 모나몬이라는 작은 생선을 소금에 절여 몇 달 동안 발효시켜 만든다고 해요. 일로코스 지방의 특산품으로 다른 종류의 바고 옹과는 달리 살짝 달콤하고 톡 쏘는 맛이 특징이라고 해요!
바고옹 가다 - 코코넛 밀크와 향신료로 조리된 바고옹의 일종으로 크리미하고 약간 달콤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Laing이라고 불리는 비콜라노 요리와 같이 수프나 스튜의 베이스로 자주 사용된다고 하네요~!
필리핀 요리에 존재하는 바고 옹의 다양한 변형중 몇가지 예일뿐인데요 각 유형에는 고유한 풍미가 있으며 관광객에게는 정말 재미있고 맛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꺼 같아요~!
바고옹의 짝꿍? Everything!
바고옹은 필리핀 요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되는데요?! 바비큐 이하우이하우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밀크피시인 방우스랑도 너무 조합이 좋습니다. 튀김요리 혹은 구운 요리 또는 시니강 피나케같은 스튜 요리에도 풍미를 끌어올리는 기폭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그린 망고, 삶은 야채, 프라이드치킨까지 바고 옹의 필리피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조미료이자 소스입니다~!
샘스터의 결론
저는 그린 망고랑 먹어 보았는데요? 그린 망고는 진짜 시큼한데 이것을 찍으면 먼가 짭짤한 맛에 감칠맛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고 자꾸 먹어보고 싶은 맛이 나더라고요! 바고옹은 단순한 조미료가 아니라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필리핀 요리의 유산입니다. 강하고 자극적인 향이 있을 수 있지만 독특한 풍미와 다재다능함으로 인애 필리핀 요리에서 사랑받는 재료입니다! 현지인이든 외국인이든 바고옹을 맛보는 것은 필리핀 음식의 맛을 알아가기 위한 첫걸음임을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필리핀에 계시다면 특히 제리스그릴의 바고옹이 유명한데 오늘 한번 산미구엘 맥주랑 한번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최고의 조합으로 입이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그럼 이만 Ingat (Take care)!!
'필리핀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족발 좋아하시나요?? 필리핀의 족발 크리스피 파타 (Crispy pata) (24) | 2023.04.15 |
|---|---|
| 숨겨왔던 나~~~의 필리핀 Favorite 음식 시니강! (28) | 2023.04.11 |
| 필리핀 홀리위크를 즐기기 위해서 홀~~리한 음식을 알아보자! (28) | 2023.04.02 |
| 오늘 뭐먹지? 카레? Nope! 카레카레 (Kare Kare)! 필리핀 카레 (30) | 2023.03.28 |
| 필리핀의 안동 찜닭! 필리피노 소울푸드 아도보 ADOBO (26) | 2023.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