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맛집) '망이나살'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마부하이~! 여러분 샘스터입니다.

필리핀은 치킨을 엄청 좋아하는 나라인 거 같아요!! 햄버거 가게인 맥도날드에서 치밥 (치킨 그리고 밥) 메뉴를 만들어서 팔고 있는 걸 보면 ㅎㅎㅎ. 이 치킨밥으로 2003년에 등장을 하여 필리핀 최고의 바비큐 패스트푸드 체인 레스토랑이 된 바로바로 '망이나살'  필리핀 와서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망이나살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어요??

망이나살 그리고 창업자

역사

2003년 일로일로라는 지역에서  20세 청년이 시작한 레스토랑입니다. 창업자인 Sia는 쇼핑몰 안에서 사업을 하려고 로빈슨 몰에 첫 망이나살 점을 오픈하는데요. 망이나살인기는 엄청나게 빠르게 전파되고 성장이 되면서 많은 지역에 체인사업을 시작합니다. 2005년에 프랜차이즈를 내기 시작하여 2008년에는 23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2009년에는 필리핀 전역에  100개가 넘는 체인점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렇게 빠른 성장을 하는 레스토랑 망이나살은 2010년 졸리비 회사에 지분을 70%를 팔게 되고 2016년은 완전히 졸리비 회사가 소유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Sia 청년은.. 필리핀 부자 순위 50위 안에 들어갔답니다 ㅎㅎㅎ 

망이나살

망이나살의 성공 요인

망이나살은 대표메뉴는 다른 패스트푸드처럼 후라이드 치킨이 아닌 바베큐 치킨, 한국으로 말하면 굽네치킨 같은 구워진 닭을 밥과 함께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의 불고기 "시시그" 그리고 면요리 "빨라 복"이 대표메뉴입니다.  망이나살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바로 '밥 무한리필'! 필리핀 사람들은 무한리필이 들어간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요즘 삼겹살 무한리필집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생기고 있는 이유도 무한리필 필리피노들이 좋아해서가 아닐까요?? 어쨌든 2003년에 아무도 도전하지 않던 '밥 무한리필' 시스템으로 망이나살은 순식간에 성장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시니강 같은 시큼한 국물도 무한리필인데 밥,반찬 그리고 국물 이 세 가지의 최고의 조합이 필리핀 서민층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어느 매장이든 항상 줄을 길게 서있습니다. 대부분의 메뉴는 약 170페소 (한화 4000원) 정도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망이나살

음식

닭은 가슴살과 다리살로 2가지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무한 리필을 하지 않을 경우는 35페소 (약 800원)이 저렴하고 저렇게 무한 리필인 메뉴는 초록색 접시 아닌것은 하얀색 접시에 구분을 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릴치킨이기에 담백하고 밥과 먹기에 정말 딱입니다. 그리고 면요리인 팔라복은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맛을 표현할 수가 없는데 맛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망이나살의 one of the best seller 할로할로! 필리핀 팥빙수인데요 더운 필리핀의 날씨를 한방에 가시게 할 수 있는 맛이랍니다~! 포스팅 하는 지금 또 배고파지네요.. 오늘 밥을 3번밖에 리필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ㅎㅎㅎ

망이나살

망이나살의 득 말고 실

위에 언급되었다시피 너무나도 인기 있는 식당이기에 점심시간 혹은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있기도 해서 예상을 하고 가셔야합니다. 분위기는 정말로 시끄럽고요 ㅎㅎㅎ 식탁과 의자도 그렇게 크고 넉넉하지는 않기에 편안한 식사를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워낙 회전율이 많은 곳이기에 매장의 청결 부분이 그렇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필리핀 사람들이 손으로 먹는 문화가 있기에 보시기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청결에 예민하신분들은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

필리핀은 돼지보다 치킨을 더 선호하는 국가입니다.건강적인 이유로, 종교적인 이유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치킨이 필리피노에게는 최고의 음식으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 최고의 음식으로 최고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자리를 잡은 망이나살! 백종원 님께서 그 나라에 대해서 잘 알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이 먹고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드셔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긴가 민가 하네요..ㅎㅎㅎ)  망이나살이야 말로 필리핀 사람들의 식사 문화를 제일 잘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추천을 드립니다. 그럼 이만 Ingat (Take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