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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하이~! 여러분 샘스터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여행을 많이 다니는 요즘 공항이 landing을 하자마자 휴대폰을 딱 키면 외교부에서 문자가 자동적으로 오면서 여행에 대한 팁 그리고 대사관 번호등 이런 정보들이 문자로 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여행금지지역  분쟁 지역이나 좀 위험한 지역은 각 나라 정부 자체에서 여행을 자제 혹은 금지하라고 알리는 문자들을 볼 수 있을 텐데요? 필리핀에는 한국정부가 정한 여행 금지 지역이 있어요. 바로 민다나오인데요. 민다나오는 오랫동안 내전 분쟁지역인 필리핀 남주에 위치한 섬입니다. 오늘은 민다나오의 역사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왜 내전과 분쟁이 일어는 지도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럼 TRA! (Lets go) 레고!

민다나오 정통 부족
민다나오 정통 부족

민다나오의 종교

필리핀 민다나오 섬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위험한 섬으로 알려져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13세기 이슬람교는 아랍과 말레이 상인들에 의해 민다나오에 전해지게 됩니다. 그 후 민다나오 각지에 이슬람이 퍼지게 됩니다. 특히 14세기 술루 제도의 이슬람국가 술루 왕국이 세워지게 되고 영토를 엄청 넓히면서 전성기를 달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 스페인의 침략으로 필리핀은 스페인 식민지 지배하에 들어가는 시대가 옵니다.. 하지만 민다나오 섬은 이슬람 세력이 강성하여 스페인의 힘이 미치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루 왕국은 그 시대에도 계속 번성을 하고 있어서 스페인에게는 민다나오섬은 쉬운 점령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19세기에 결국 스페인 식민지에 귀속이 됩니다. 스페인 통치하에 민다나오 대부분들의 주민들은 가톨릭으로 강제 개종이 진행되었고 이슬람의 정착이 오래되고 식민지 정부의 힘이 약했던 남부 일부 지역에서만 이슬람 세력을 간직하고 현재까지 이어졌다고 해요. 그리고 스페인의 국력이 약해지며 새로운 강대국 미국에 필리핀 식민지를 넘겼고 미국의 개신교 선교 활동으로 필리핀 사람들이 개신교로도 개종을 하게 되면서 가톨릭과 개신교과 대부분 사람들의 종교가 되면서 미국 식민지 정부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민다나오 지역으로 강제 이주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바로 국민들 간에 갈등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모로민족해방전선
모로민족해방전선

2차 세계 대전 이후 시작된 갈등

제2차 세계대전 후 많은 농부들이 (미국과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 개종한 천주교인들 그리고 개신교인들) 민다나오 섬에 땅을 찾으러 이주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민다나오 대부분의 지역이 이슬람에 대한 정신이 강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필리핀은 지역마다 사투리가 아닌 다른 언어만 몇백 개 정도가 되는데요? (서로 못 알아듣는 언어입니다) 자기 지역으로 와서 땅을 빼앗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언어도 다르고 더불어 종교까지 다르다 보니 더 나아가 무슬림들이 장악했던 경제권 그리고 사회의 주도권이 대체되는 것을 보니 무슬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합니다. 거기에다 필리핀 정부의 국가 발전 정책에서도 민다나오 지역은 미운털이 박혀서 정책에서 소외되는 등 차별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민다나오 무슬림 사람들은 분리독립을 요구하면서 필리핀 정부와의 내전으로 치닫게 된다고 합니다.

 

무슬림 반군 모로 민족해방전선의 활동 시작 (MILF)

이로 인해 수십 년 동안 내전을 겪게 되니 경제는 파탄지경이 되고 수많은 빈곤층이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종교와 경제 문제가 얽혀있어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게 되고 1972년 마르코스 대통령은 공산 반군 활동과 무슬림 독립운동을 계엄령으로 맞서게 되는데 이때 욱한 무슬림 반군이 모로 민족해방전선이라는 조직을 편성하게 됩니다. 평화 협정등으로 평화유지에 노력을 했지만 흐지부지되면서 1986년 필리핀에서의 유명한 민주화 운동 피플파워 후 새로 취임한 아키노 대통령시기 무슬림에 대한 온건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슬람 자치 구역을 원하는 무슬림의 요구를 지속되면서 국민적 합의는 쉽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1990년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가 탄생하게 됩니다. 민다나오 지역에 말라위, 바실란, 술루군도, 타위타위, 마긴다나오, 라나오델수르가 무슬림 자치구에 속해있다고 합니다. 무슬림 자치구는 별도의 공식 깃발도 가지고 잇는 정치적 자치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분리독립이 아니고 자치권이기에 이 부부는 필리핀 정부와 합의를 하게 된 부분이라고 합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탄생하게 된 자치구는 생각보다 운영이 굉장히 어려웠는데요? 그 이유는 결국 기득권 유지, 그리고 주민들의 생활 경제보다는 주도권 싸움 부정부패에 안 좋은 상황으로 가게 되면서 자치구 탄생 반대한 모로 이슬람해방전선이라는 단체는 이런 자치구의 운영에 반발하며 확실한 자치권을 주장하며 무장투쟁을 선언하고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민다나오의 아픔이라고 합니다.

민다나오
민다나오

 

샘스터의 결론 

민다나오의 분쟁은 복잡하고 다면적이며 다양한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종교적 요인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천주교가 평화로운 공존, 사회 정의, 종교 간 대화를 강조하는 반면 이슬람교는 자기 결정, 문화적 정체성, 평화적 해결을 옹호합니다. 이러한 관점을 이해하면 공감을 촉진하고 대화를 촉진하며 민다나오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추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017년 IS추종자들로 세상이 떠들썩했을 때도 많은 피해를 본 민다나오 주민들.. 결국 이런 문제에서도 취약층 그리고 힘없는 약자들이 더 고통을 받는 것은 사실이기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만약 이런 아픈 역사가 없었다면 민다나오도 정말로 아름다운 관광로 발전을 하였을 텐데.. 아무쪼록 힘없는 약자분들이 고통 없이 사는 평화가 잘 유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Ingat (Tak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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