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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하이~! 여러분 샘스터입니다!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온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술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소주 혹은 막걸리 한국의 국민 술이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술을 마시면서 한국사람들이 외국인에게 가르쳐 주는 스킬! 잔을 받을 땐 항상 두 손으로 그리고 술을 마실 때는 고개를 돌려서 마시기! 이것이 한국의 술을 마시는 방법 그리고 문화로 샘스터는 알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잘 못 알고 있나요..??ㅎㅎㅎ) 이런 문화를 통하여 술을 같이 마시면 친밀감이 쉽게 형성이되어 그 시간을 더욱 깊게 보낼 수 있음에 사람을 알기 위해 술을 함께 한번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필리핀 사람들은 어떤 술을 마시며 필리핀의 술 문화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다른 술도 많이들 있겠지만 오늘은 필리핀의 국민 술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TRA! (Lets go) 레고!

픽사베이 건배
Pixabay Toasting

필리핀의 술 역사

필리핀에서 술의 역사는 원주민 필리핀 공동체가 자체 발효 음료를 생산했던 식민지 이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통적인 알코올 음료는 코코넛 수액, 사탕수수, 쌀, 과일과 같은 다양한 소스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스페인 식민지 시대(1565-1898) 동안 필리핀의 알코올 생산과 소비는 상당한 변화를 겪었는데요? 스페인인들은 포도나무를 도입하고 포도원을 설립하여 와인 생산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일로코스(Ilocos)와 세부(Cebu) 지역에서 와인 생산 지역이 등장했다고합니다. 스페인인들은 또한 더 강한 증류주를 생산하기 위해 증류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양조장이 설립되었고 럼과 아과르디엔테(증류주)와 같은 증류주 생산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스페인 식민지 개척자와 엘리트 필리핀인들만 럼과 아과르디엔테 같은 증류주를 먹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주류 소비는 다른 사회계층으로 확산되었답니다. 20세기 초, 미국 식민시대(1898-1946)는 필리핀의 주류 산업에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미국의 영향으로 양조 기술이 도입되었고 양조장이 설립되어 맥주의 상업 생산으로 이어졌습니다. 1890년에 설립된 San Miguel Brewery는 필리핀 맥주 시장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에도 탁월한 브랜드로 남아 있습니다.

산 미구엘 픽사베이
산 미구엘 픽사베이

미국에 영향받은 술 : 맥주

필리핀 술의 역사에서도 볼 수 있는 미국 식민시대에 필리핀의 주류 산업은 미국의 양조기술로 맥주의 상업 생산이 크게 발전하였는데요?! 시대부터 쭈욱 살아남아 필리핀 경제에 엄청난 게 기여하고 있는 회사 바로 산 미구엘! 산 미구엘 맥주는 한국에서도 엄청나게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스토리가 있는지 몰랐네요 미국의 영향을 받은! 이제야 왜 산 미구엘 맥주가 맛있는지 할꺼같은데요 필리핀의 맥주를 소개 드리자면 산 미구엘 페일 그리고 산 미구엘 라이트! 칼로리가 적은 가벼운 맥주로 진짜 인기가 많은 맥주입니다! 지만 필리핀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맥주 바로바로 레드 홀스 맥주랍니다~! 알코올 함량이 6.9~8%로 마초의 상징으로 여김을 받는 맥주입니다. 이 맥주 또한 San Muguel Brewery에서 양조하고 생산하는 라거입니다! 산미구엘 페일 그리고 라이트는 캔 기준으로 약 한국돈 1200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드홀스는 큰 병으로 마시는데 한 병당 한국돈으로 약 3000원 합니다~!

필리핀 브랜디
필리핀 브랜디

스페인에게 영향받은 술 : 럼 그리고 브랜디

스페인 식민지 시대 부터 시작된 와인 그리고 럼과 브랜디! 보통 브랜디도 포도를 가지고 만들어지지만 필리핀 브랜디는 사탕수수로 만들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필리핀은 전 세계 사탕수수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로써 브랜디도 사탕수수로 만든다는 사실을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 어쨌든 필리핀에서 인기 있는 두 브랜디를 소개 시켜 드리자면 먼저는 엠페라도르 브랜디 한국돈으로 약 4500원 정도 하고요 (1L입니다). 엠페라도르는 브랜디 생산량으로 따지만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회사라고도 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31도로 일반 브랜디보다는 낮지만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사랑받는 브랜디입니다 두 번째로는 알폰소! 이것도 물론 사탕수수 원료로 한 숙성된 브랜디인데요! 가격은 비슷하게 4500원 정도 합니다~!

필리핀 술 문화
필리핀 술 문화

필리핀 술 문화

필리핀 사람들과 술을 마시면 "Tagay"라고 건배를 하는데요? 한국처럼 개인 컵에 맥주를 혹은 브랜디를 부어 마시는것이 아닌 모두가 하나의 컵을 가지고 돌려가면서 마시는 방식입니다..;; (많이 찝찝합니다). 이것이 필리핀의 음주 문화에 사회적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친밀감 그리고 사교성을 위한거라고 하네요. 이 문화를 통하여 유대감과 동지애를 키운다고 생각을 한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평등함을 강조한다는데요 이로 인해 공정성을 느끼면서 연대감 그리고 포용성을 쌓아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뢰와 우정이라 고하는데요? 물론 필리핀의 문화이기에 존중하고 이해는 하지만 코로나 때는 아주 위험한 문화였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술 판매를 금지하기도 했다는;; 모든 필리핀 사람들이 이 문화를 지키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분들을 그렇게 마시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런 문화를 고수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필리핀 술 문화
필리핀 술 문화

샘스터의 의견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혹은 사람들과의 친밀함을 위해 필리핀 사람들은 술을 마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필리핀의 빈부 격차도 장난이 아니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모두들 취할 수 있는 술을 추구하다 보니 브랜디 같은 도수가 높은 주류를 또한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은 흥의 국가입니다 그렇기에 사교 그리고 축하를 위하여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또한 날씨가 덥기때문에 그러한 스트레스에 도피하여 휴식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 국가인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웃긴 것은 필리핀 주류 브랜드는 마케팅 혹은 광고를 통하여 음주는 재밌고 세련되며 바람직한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것으로 묘사하는 광고를 한다고 하네요..;; 음주는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좋은 놀이일 때 가장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도하게 마시거나 건강의 해가 될 정도의 음주는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 놀이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필리핀의 문화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은 필리핀에서 도수가 높은 술을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으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Ingat (Tak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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