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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샘스터스토리입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오늘까지 제가 있는 까비떼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으로 인하여 24시간 엄청난 비가 쏟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학교는 물론 대부분의 회사들도 일을 안 나가는 경보발령을 실시하였는데요? 이제 7년째 필리핀에서 거주하고 있는 샘스터는 이런 상황을 보면서 왜 이렇게 필리핀은 태풍이 많이 지나갈까 하는 궁금함을 가져보고 오늘 그 내용을 한번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지리적 위치

필리핀은 서태평양에 위치한 군도 국가로, '태풍의 길목'이라 불리는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적도 근처에 위치해 있어 따뜻한 해수면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해수면은 태풍이 형성되고 강력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적도 부근 위치하여 있기에 태양 에너지를 많이 받아 해수면 온도가 높습니다 더불어 태풍이 주로 서태평 양에서 형성되어 필리핀 방향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태풍이 생길 때마다 맨날 고생하는 동네북 필리핀

기후 변화의 영향

기후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태풍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해수면 온도의 상승은 태풍이 더 강력해지고, 더 자주 발생하게 만듭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태풍이 예전보다 더 강력해졌고 패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게다가 강수량도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상승한 것 같습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엄청난 강수량을 동반하여 많은 필리핀 분들이 집안에 물이 넘치는 등 많은 문제들로 힘들어합니다.

마치며

필리핀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리나(개미)는 현재 대만을 향해 이동하면서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풍속 155km/h), 필리핀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으나 남서 계절풍 강화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24시간동안 200mm 이상 비가 내려 메트로 마닐라 등 필리핀 전역에 폭우가 내려 다수 지역이 침수됐습니다. (오늘 예상 강우량은 50-100mm) 필리핀 대통령궁은 수도권 관공서 업무를 중단하고 각급 학교에도 휴교령을 내렸으며, 항공편 또한 다수 취소되고 있다고 해요. 혹시 필리핀 여행 중에 있으시다면 꼭 유의 주의하시고 필리핀에 거주 중이신 분들은 집안 곳곳 잘 체크하시며 이번 태풍도 무사히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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