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생활의 로망? 필리핀에 살기 위해서 중요한 마음가짐
안녕하세요. 요즘 한달살기 혹은 자녀교육을 위하여 그리고 은퇴생활을 위하여 이주 이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보다 저렴한 물가 그리고 저렴한 영어교육으로 필리핀으로 많이들 오시는데요? 필리핀 8년차가 이야기 해주는 필리핀 생활의 로망을 지키기 위해 꼭 고려하셔야할 사항을 포스팅으로 적어보려고합니다.
대중교통
필리핀은 한국만큼 대중교통 시스템이 발달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한국 생활에서의 편리함을 생각하시고 필리핀에 적응하시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여기도 지프니 트라이시클 그리고 마닐라 같은 경우에는 지상철이 있지만 한국만큼에 서비스 그리고 편리함을 기대하셨다가는 한달살기 혹은 은퇴생활을 마음먹고 오셔서 마음고생이 심할것이기에 꼭 이 부분에 있어서는 생각을 잘 하시고 오셨으면 합니다.
로켓배송
한국에서는 쿠팡의 로켓배송 시스템으로 인하여 아침에 주문하여 그날 밤에 물건을 받는 이 엄청난 시스템!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완전 불가능합니다. 물론 여기도 인터넷 이커머스 회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빨라도 3일을 걸리고 오래걸리면 10-14일정도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야식
필리핀은 24시간 하는 식당이 많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야식을 즐기기에는 안좋은 환경입니다. 하지만 근처에 한식당 잘하는 집이 있다면 야식은 아니더라도 가끔 소주 혹은 맥주에 한국음식의 안주가 그리울때는 그랩 혹은 라라무브를 이용하여 배달이 되니 어느정도 해소가능한 문제입니다. 단! 음식을 잘 하는 한식당이 근처에 있을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번화가
한국은 버스를 이용하면 번화가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집앞에도 번화가라면 번화가라 할 수있지만 필리핀은 번화가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번화가라 하더라도 한국처럼 그런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필리핀의 번화가는 쇼핑몰을 번화가라고 표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마닐라 쪽은 한국 같은 번화가가 있지만 제가 있는 지역은 여러분이 예상하는 번화가는 없습니다 ㅠㅠ
친절함
한국에서의 친절함을 필리핀 관공서에서 절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곳은 권위주의로 꽉찬 공간이기 때문인데요. 그런 점이 참 불편하면서 굉장히 서러운 부분입니다. 필리핀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절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관공서 사람들은 너무너무 불친절합니다. 이곳에 갈때는 자존심 그리고 내 인권 챙기시는 일은 꼭 없으시고 그냥 일이 잘 진행되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A/S
A/S가 가능한 지점이 많이 없습니다. 물론 지역 곳곳에 숨은 장인이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A/S개념은 물건을 판매한 회사가 해주는 시스템이지만 이곳에는 그런것이 열악합니다. 그래서 가전제품 같은걸 사실때 꼭 A/S (repair)관련을 물어보셔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저의 이해심이 넓어지고 성장했다는거에 대해서 뿌듯하네요! 제가 작성한거 외에도 다른 불편함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견디고 이겨내실 수 있다면 필리핀 생활의 로망 기대하셔도 됩니다! 오늘도 이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