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보홀 여행,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짜릿한 액티비티도 좋지만, 역시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맛있는 음식 아니겠어요?
"이왕 해외까지 갔는데 아무거나 먹을 순 없지!"라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해,
현지인들도 엄지 척하는 보홀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끼니가 아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미식 경험을 기대하세요!
1. 베카 카페 비스트로 (Becca Cafe & Bistro): 환상적인 뷰와 훌륭한 맛, 가성비까지!
보홀에서 '뷰 맛집'을 찾다가 말도 안 되는 뷰와 훌륭한 음식 맛에 대만족 했던 곳,
바로 베카 카페 비스트로입니다.
메인 거리 옆 골목으로 깊숙이 들어오면 펼쳐지는 숨겨진 보석 같은 이 곳은 현지인들로 가득한 찐 맛집의 아우라를 풍깁니다.
- 위치 및 분위기: 다른 가게 옆 골목으로 들어서면 예상치 못한 환상적인 뷰가 펼쳐집니다. 1층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으며, 2층 자리에서는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스콜성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실내에서 바라보는 비 오는 풍경은 오히려 운치를 더해줍니다. 날씨 운까지 좋았다고 느껴질 만큼 분위기가 압도적입니다.
- 주문 팁: 주문은 1층에서 진행됩니다. 필리핀 여행 시에는 해피아워를 꼭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천 메뉴 (직접 맛본 솔직 리뷰!):
- 맥주 샘플러 (Weizen 강추!): 필리핀에서의 첫 맥주! 특히 9도짜리 독한 맥주도 있었지만, Weizen 맥주는 "말해 뭐 하나" 싶을 정도로 꿀맛입니다. 스콜처럼 비가 쏟아지는 것을 바라보며 즐기는 낮술은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 패티 스테이크: 버거인 줄 알았는데, 스테이크 형식으로 나와서 놀랐지만 패티 맛이 훌륭하고 소스도 맛있습니다. "필리핀 음식이 맛없다는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 핑거 치킨: "우리나라에서 치킨 먹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숙하면서도 맛있는 핑거 치킨은 맥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 크림 파스타: "한국에서 먹는 맛"처럼 꾸덕꾸덕한 크림 소스가 일품이라 추천받아 주문했는데 역시 맛있습니다.
- 논알콜 칵테일: 휴양지에 온 느낌을 물씬 풍기는 색감의 논알콜 칵테일은 시원하고 상큼합니다.
특징: 팡라오의 다른 관광지 레스토랑들이 가격대가 높은 반면, 이곳의 모든 메뉴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가성비가 매우 뛰어납니다. 우연히 찾아갔지만 뷰, 맛, 가격 모두에서 대만족을 선사한 곳으로, 팡라오에 머물면서 비슷한 분위기에 질렸다면 하루쯤 나와서 방문하기에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집입니다. 외국인들에게 이미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곳
2. 빠우 (Pau) 웨이팅도 감수할 만한 현지인정 찐 로컬 맛집
보홀 가기 전 여러 카페와 블로그를 검색하며 맛집 평가가 대체적으로 좋았던 바로 그곳, 빠우(Pau)를 소개합니다.
현지인들이 인정한 찐 로컬 맛집으로, 보홀에서의 미식 경험을 제대로 시작하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 위치 및 운영 시간:
- 주소: Anos Fonacier Circumferential Rd, Danao, Panglao Philippines (알로나 비치 근처)
- 영업시간: 12:00~14:45 (점심) / 17:00~21:00 (저녁)
- 전화: +63 927 567 9036
- 특징: 예약 불가, 웨이팅 필수! 카드 결제 불가(현금 결제만 가능)
- 방문 꿀팁: 빠우는 보홀에서 워낙 유명하여 웨이팅이 필수입니다. 12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가거나, 식사 피크 시간을 피해 조금 늦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웨이팅 공간에 큰 선풍기가 있어 후덥지근한 필리핀 날씨 속에서도 그나마 쾌적하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 추천 메뉴 (직접 맛본 솔직 리뷰!):
- 짬뽕 파스타 (480P): "역시 시그니처 베스트인 이유가 있습니다!" 깊고 진한 짬뽕 국물에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파스타는 특이하면서도 정말 맛있습니다. 해산물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싹싹 긁어 다 먹게 되는 마성의 메뉴예요.
- 망고윙 (650P): 단짠단짠의 정석! 바삭한 치킨 위에 망고잼 같은 소스가 버무려져 있어 계속 손이 갑니다.
- 망고 스무디 (200P): "한국사람은 필리핀 오면 꼭 해야 할 1일 1 스무디".
- 씨푸드 프라이드 라이스 (450P): 양이 엄청 많아 2.5인분 정도 되며, 다른 메뉴가 자극적이라면 슴슴하게 곁들이기 괜찮지만, 단독으로는 다소 슴슴하고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냥 일반 흰밥도 추천드립니다.
- 분위기 및 서비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가게 분위기가 좋고, 친절한 직원분들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고 빠우 시그니처 캐릭터까지 그려주는 센스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아낌없이 추천합니다!
3. 보홀랄라 (Boholala): 동남아 감성 가득, 휴식과 미식을 동시에!
보홀랄라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SNS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팡라오 섬의 한적한 곳에 위치하여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기 좋습니다. 동남아시아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위치: Purok5, Danao, Anos Fonacier Circumferential Rd, Panglao, 6300 Bohol
- 추천 메뉴: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퓨전 요리와 아시안 퀴진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해산물 파스타, 그릴 요리, 그리고 독특한 칵테일이나 신선한 주스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식사와 함께 가벼운 스낵이나 디저트류도 훌륭하여 브런치나 저녁 식사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 특징: 멋진 인테리어와 더불어 포토 스팟이 많아 젊은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친구나 연인과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곳입니다.
보홀랄라는 유튜버 모지리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이랍니다~!
보홀에서의 미식 경험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베카 카페 비스트로, 빠우, 보홀랄라에서 보홀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현지인의 삶이 녹아든 로컬 푸드부터,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다이닝까지, 보홀은 당신의 오감을 만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결론
보홀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 미식의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꼭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집들을 방문해 보홀의 진짜 맛을 경험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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